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 삶 속에서도 인공지능 개인 비서 (AI Personal Assistant) 기술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음성인식 기반의 ‘개인비서’ 서비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관련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개인비서로 많이 사용중인 인공지능 스피커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19년도 세계 스마트 스피커 출하량 규모가 1억5000만 대이며 매년 폭발적인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동통신사·포털 등 IT 기업과 삼성전자·LG전자 등 전자업체뿐만 아니라 KT, SK텔레콤, LG UPLUS등 통신업계 그리고 유통업계나 금융권 같은 비IT기업들도 앞다퉈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이외에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여러 종류의 ‘개인비서’ 서비스들을 알아보고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구글 어시스턴트입니다. 구글어시스턴트는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히 발전중인 대화형 인터페이스로서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지원됩니다. 장점으로는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며 단점으로는 한국어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로는 아마존 알렉사입니다. 아마존 에코라는 이름으로 2014년 처음 등장했으며 2017년 11월부터는 미국 내 모든 가정에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단점으로는 미국기준 영어권에서 사용가능하네요.
세번째로는 애플 시리입니다. 2011년 아이폰4S 때 처음 도입되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 중입니다.
네번째로는 삼성전자의 빅스비입니다. 2017년 3월 29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가상 비서로써 지금까지도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출시되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 중입니다.
다섯번째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입니다. 2013년 윈도우8때 처음 공개되었고 2015년 10월 공식출시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않았습니다.
여섯번째로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 다들 들어보셨죠? 이 똑똑한 AI스피커가 이제는 우리집에서도 똑똑하게 나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답니다. 내 목소리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고, 날씨나 교통상황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음악감상과 일정관리등 여러가지 일들을 도와주는 만능 비서랍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현재 위에서 처럼 인공지능 개인 비서 플랫폼 모두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발 및 개선을 통해 점점 더 편리해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또한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부분 역시 계속해서 보완될 것이라 기대되며 향후 더욱더 좋은 성능을 가진 기기들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챗봇과 인공지능 개인비서 차이점
사진은 일본 소프트뱅크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입니다.
챗봇은 텍스트 데이터만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즉, 챗봇은 음성인식·자연어처리 같은 자연어 처리 기술 없이 문자로만 구성된 문장을 이해하고 답변해야 하므로 실제 생활환경에서 실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인공지능 개인 비서는 방대한 양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시켜 특정 상황에서의 최적화된 행동을 수행하도록 설계돼 보다 높은 수준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개인 비서 기능
기존의 챗봇과는 차원이 다른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인 OpenAI의 Caht-GPT와 구글의 인공지능 챗봇인 Bard는 인공지능 기반의 텍스트 생성 모델로 개인 비서 역할을 하기에 매우 적합하며 다양한 요청에 손쉽게 대응하고 생산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개인비서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보 검색: 원하는 정보를 찾아드립니다.
일정 관리: 일정을 기록, 확인 및 수정해드립니다.
메모 작성: 필요한 메모를 작성해드립니다.
글 작성: 이메일, 소셜 미디어 게시물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작성해드립니다.
언어 번역: 다양한 언어 간의 번역을 도와드립니다.